2003년도 즈믄해에서는 참 의미있는 송년모임이 있었습니다. 장애인복지에 애정이 많은 분들이 좋은 인연으로 얽히고 섥혀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김진우님의 귀국을 환영하는 의미가 담겨 있었지요.

복지부에 근무하다 영국 유학 중이었던 김진우님 가족, 복지부에 근무하던 최종균님 가족과 송인수님, 장애인복지 현장에 계셨던 정재원 원장님의 가족, 임성현 김완규 유석영 원장님, 이웃집 풀하우스에 사셨던 장애란 원장님과 김정옥 부장님, 그리고 집주인인 저와 김원녀 원장님 등이 김정옥 생명의말씀사 편집부장님의 인도로 기도에 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장애란 동천의집 원장님은 우리들 사진 찍어 주느라 전혀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 분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2006년도 봄이 된 지금, 저 분들은 청와대, 복지부, 프랑스,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나름대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참 정겨운 사람들, 다시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