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영국신사감 김진우, 성남 현모양처감 고선정님의 합동미소   

번호 : 164     조회 : 125    작성일 : 2003-06-28 [13:43]   

작성자 : 최영식

< 장애인복지로 만난 사람들의 기념식수 >

ㅇ 때와장소 : 2003-05-23(금) 햇살마당
ㅇ 사진번호 : 01 / 04
ㅇ 사진촬영 : 최영식
ㅇ 사진게재 : 최영식
ㅇ 사진설명 : 김원녀

* 영국에 유학가서 공부중이던 김진우 사무관께서 잠시 귀국하는 기회를 이용하여, 즈믄해를 방문하셨다. 고선정 선생님, 유석영 원장님, 최옥순 선생님과 함께였다. 짧은 귀국일정 가운데 특별히 시간을 내어 방문한 마음도 고맙거니와 그동안 그리웠을 대표이사님과의 만남은 옆에서 지켜보아도 진정 우정 이상의 찐한 마음이 느껴져서 또한 가슴을 뭉클거리게 하였다.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상수리 나무 밑에 돗자리를 깔고 차를 나누며, 유쾌한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니 참 여유로움이 느껴져서 새삼 행복한 시간을 실감하였다.
일정이 워낙 빠듯하여 주무시고 가시라는 말씀도 못드리고 아쉬운 작별을 해야만 했다.

시설 방문을 기념하여 햇살마당 앞에 두 그루의 유실수를 심었다. 김진우 사무관님과 고선정선생은 살구나무를, 유석영원장님과 최옥순선생은 자두나무를 심고 축수하였다. 때가 조금 지나서 걱정스럽긴 하지만 부디 무럭무럭 자라서 장애인들에게 실과를 나눠줄 수 있는 나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