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즈믄해 용어 해설 - 히어리    

번호 : 4     /     조회 : 11     /    작성일 : 2005-06-01 [12:03]   

작성자 : 최영식        

* 2005.2.12. 법인일지실의 글 옮김


제목 : 히어리

번호 : 1 / 조회 : 66 / 작성일 : 2005-02-12 [15:40]

일정일 : 2005년 2월 12일 ~ 2005년 2월 12일

분류 : 약속

작성자 : 최영식

김지영 선생님은 처음의 요란함을 피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지막까지 배려하는 사람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대한 이해의 마지막 단계, 사람을 사랑하는 최후의 경지... 이 마지막과 최후의 개념은 완성을 의미합니다. 이 완성의 의미를 한글의 마지막 홀소리와 닿소리의 조합인 '히'로 표기합니다.

김지영 선생님은 어진 사람입니다. 너그럽고 인자합니다. 삶과 사랑의 마지막까지 어진 초심을 잃지않은 이를 상징하여 '어'로 표기합니다.

김지영 선생님은 반드시 그리 될 것입니다. '그리 되리'의 마지막 글자를 따서 '리'로 표기합니다.

이 세 글자를 조합하니 '히어리'가 됩니다. 김지영 선생님의 새 이름은 히어리입니다. "세상과 사람에 대해 마지막까지 어진 자가 되리"

히어리는 앞으로 세상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사람의 변심에 분노하지 않으며 장애인의 소망에 끝까지 사랑과 열정으로 대하는 어진 이가 될 것입니다.

히어리는 보이지 않는 우리 모두의 약속일지도 모릅니다.


(문기호)
'세상과 사람에 대해 마지막까지 어진자가 되리'.... "히.어.리"..... 정말 마음 속에 새겨지는 이름입니다.... ^^ 김지영 선생님이 그러하신 분이셨던가요?~~ 저야 한 번도 뵙지를 못했으니 알 턱이 있나요.... ㅜ.ㅜ 새삼스럽게 김지영 선생님이 존경스러워지려합니다. 이사장님~ 제 이름도 지어 주심 안될까요?....ㅎㅎ
질문하나 : 그럼 '항암'은 강미진선생님 이름인가요?
2005-02-13 X

(김지영)
ㅎㅎ..ㅋㅋ..^^..하하..쿠쿠.*^^* ..우히히..우헤헤..쿄쿄쿄..
저의 새이름의 탄생에 즐겁고 반갑고 기쁜 마음이 여러 형태의 웃음으로 바뀌어 나타납니다..
그러면서도 왠지 모르게 얼굴이 빨개지며 부끄럽고, 어깨가 묵직해오는 것은 왜일까요...
명절기간동안 긴거리를 오가며 많은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저의 그 복잡했던 마음에 일침을 가하는 이름이라 더 얼굴이 붉어져 오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미래형"의 이름이라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이사장님의 오랜 고민 끝에 탄생한 이름에 값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2005-02-14 X

(장애란)
몸 되리, 마음되리, 노래되리, 능력되리, 일되리, 노래되리, 춤되리, 발마사자되리..... 2005-02-14 X

(강미진)
넵~ 문기호 이사님..향암은 제가 직접지는..^^* 제 별명이 옵니다.~우힛...
고향 향 에 어두울 암 즉 시골의 무식쟁이라는 뜻이옵니다~
나중에 늙어서 시골에서 맘 편히 아무것도 모르고 살고 싶은 저의 뜻을 담아 지은 별명인데..
하지만 이번 김지영 선생님의 히어리란 별명떄문에~ 저희 햇살마당 직원들의 별명에 큰 이변이 일어 날것 같습니다~쿠쿡..
이사장님~ 저도 지어주세요~~~~~우하하하하하하~~!
이선숙샘도 같이~ ..다키니란 별명도 이뿐데..ㅡ.ㅡ;
저 다른걸로할래요~~ 이사장님~~~~~~~~~~~~~~~~~~~~~~~~~~~~~~~~~~
2005-02-14 X

(김원녀)
드디어, 김지영 선생님의 새로운 별명이 탄생했군요. 역시 우리 이사장님은 실망을 시키지 않으시네요!
김지영샘과 잘 어울리는 이름입니다.
즈믄해에는 곳곳에 걸맞는 이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이름에는 깊은 의미가 새겨져 있구요. 그람, 하비, 마비연, 다키니, 히어리, 산부채....
그중에서 가장 뛰어난 의미는 아마도 "즈믄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참에 우리 이사장님 별명을 우리가 하나 지어 봄이 어떨까요?(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2005-02-15 X

(최영식)
그럼 제 별명이 번데기가 되는 건가요? 그런거야? 사실이야? 진~짜야? 2005-02-16 X